남도일보 행복나눔…아름다운 자원봉사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클로버 봉사단 김미경 단원

■남도일보 행복나눔…아름다운 자원봉사

“재능 나눔으로 삶의 활력소 만들어요”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클로버 봉사단 김미경 단원

“봉사란 부메랑과 같다고 생각한다. 나누면 나눌수록 ‘나’자신에게 행복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김미경<47·사진>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클로버 봉사단원은 28일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주부·엄마라는 역할에서 받는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었다”며 “그러한 힘듦을 이겨내고자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활동, 웃음치료, 손·발마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에 행복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삶의 활력소 또한 생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단원개개인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성장한 또다른 모습을 겪게 된다”며 “이렇듯 봉사란 재능을 나눔으로써 나에게 다시 행복으로 돌아오는 ‘부메랑’과 같다. 봉사를 하지 않으면 배움의 기회도 없었을 것이고 열정적인 삶도 느낄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경 단원은 “클로버 봉사단이라는 명칭도 ‘나’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가족과 이웃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등 ‘행복’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행복을 나눔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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