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신안군은 지난달 29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수행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게이트키퍼는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적절한 위기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해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육은 염은정 중앙자살예방센터 전문강사의 강의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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