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수시특집-동신대학교>

‘취업 강자’명성에 정부사업도 석권…‘성공한 대학’

ACE·PRIME·일자리센터, 일학습병행제 등 6관왕

혁신도시·에너지밸리 조성 맞춰 에너지융합대학 설립

최근 6년동안 졸업생 1천명 이상 지역 대학 취업률 1위

입학전부터 역량 교육…풍부한 장학금·기숙사 ‘눈길’
 

‘취업 잘되는 대학’ 명성을 지닌 동신대학교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라는 호재를 만난데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대학지원사업까지 잇달아 석권하며 지방대학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동신대 교정에서 글로벌 인재를 다짐하는 재학생들./동신대학교 제공
‘취업 잘되는 대학’ 명성을 지닌 동신대학교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라는 호재를 만난데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대학지원사업까지 잇달아 석권하며 지방대학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신대 캠퍼스 전경./동신대학교 총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동신대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인 ‘동신 반딧불’은 교수와 학생들이 공부주제를 정하고, 대학의 지원을 받아 전공기초, 전공심화, 자격증 대비 스터디를 한다./동신대학교 제공

 

 

동신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와 봉사 정신 함양 등을 위해 매년 동하계 여름방학때 해외봉사활동과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동신대학교 제공
동신대는 해 기업들과 산학 교류 협력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란 명성을 얻고 있다./동신대학교 제공

2018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 기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도일보는 수험생들에게 올바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8수시특집>을 마련, 광주·전남 주요 대학들의 특징과 수시 전형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취업 잘되는 대학’ 명성을 지닌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사진>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라는 호재를 만난데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대학지원사업까지 잇달아 석권하며 지방대학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신대는 가장 최근의 취업률 통계인 2015년 취업률 조사결과 71.4%로 졸업생 1천명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전국대학 평균 67.5%에 비해서도 3.9%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동신대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7년 가운데 6년 동안 광주·전남 졸업생 1천명 이상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하며 취업 강자로 명성을 높여왔다.

여기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기업이 이전하고, 500개 강소기업 유치를 목표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다시 한 번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정부 대학지원사업 6관왕 쾌거

특히 호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대학지원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ACE사업, PRIME사업, LINC+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Ⅰ)과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등 6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잘 가르치는 대학’ 타이틀을 공식 부여해주는 교육부의 2015 ACE사업(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ACE+사업(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에 선정되며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한걸음 더 성큼 나아갔다.

또 지난해 PRIME사업(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강소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혁신하며 에너지신산업과 전기차 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입어 에너지 신산업 분야가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PRIME사업 선정으로 관련 분야 인재양성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나섰다.

◇현장 실무형 교육 강화

신입 채용때도 실무 경험이 우선시되는 현실에 발맞춰 현장실무형 교육도 강화됐다.

지난 2012년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1,2단계)육성사업을 수행해온 동신대는 올해 LINC+ 사업에도 선정됨으로써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체제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현장실무형, 기업맞춤형, 융·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개편하고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양-비교과를 연계한 Together 신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융합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진로·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과·비교과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고용노동부의 IPP(장기현장실습,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사업과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에 힘입어 ‘취업 더 잘 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4개월 이상 장기 현장실습을 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받도록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다.

◇입학 전부터 역량 강화 교육

동신대의 가장 큰 강점은 교육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신입생들은 입학 전부터 기초학력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공 수업 공부에 필요한 기초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입학과 동시에 동기유발캠프를 운영해 신입생들에게 비전과 목표를 심어주고, 입학 후에는 취업·해외연수·해외봉사 등 본격적인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쟁력을 높여간다.

교수와 학생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하며 진로설계와 대학 생활의 정착을 도와주는 사제공동체 프로그램을 비롯 학생들이 공부 주제를 정해 교수와 함께 전공기초, 전공심화, 자격증 취득, 국가고시 준비 그룹스터디를 하는 동신반딧불,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스터디그룹, 해외봉사 등 140여개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영역에서 놓칠 수 있는 빈틈을 꼼꼼히 채워준다.

남다른 인성교육도 화제다. 좋은 인성의 바탕 위에 실력을 갖춘 인재,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아는 Together형 인재 양성을 위해 졸업인증제와 연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인성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감사하기 등 Jump Together123 캠페인을 전개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인성교육을 실시해 타 기관으로부터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호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인성교육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풍부한 장학금과 기숙사=장학제도와 무료스쿨버스, 쾌적한 기숙사 등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동신대는 일반학과 수능 4개 영역 평균 1등급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해외연수 혜택을 부여한다. 4개영역 평균 2등급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를 주는 등 수능 4개 영역 평균 6등급 이내 학생에게 면학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부 평균 4등급 이내 학생에게 장학금을 준다.

쾌적한 환경과 최고급 옵션을 갖춘 기숙사가 운영돼 재학생 20.8%가 이용 할 수 있다. 40대의 무료 스쿨버스를 운영해 집 앞에서 학교까지 편안히 오갈 수 있도록 해준다. 매일 광주는 물론 화순, 목표, 강진, 영암, 함평, 영광 방면으로 왕복 운행하고 주말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 여수, 순천까지 운영한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동신대가 30년 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것은 구성원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성원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더 잘 가르치고,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강화해 더욱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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