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면 한우리예술단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

전남 곡성군 옥과면 한우리예술단은 최근 열린‘제4회 제주시 전통무용협회장배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곡성군에 따르면 이날 평균나이 78세 어르신들과 최고령자인 정판임, 윤길환 어르신의 ‘통통’튀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함께해요 희망곡성’이란 주제로 전국에 곡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돌아왔다.

한우리예술단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매주 3회 이상 연습을 실시했다.

단체는 2008년에 ‘3세부터 100세까지 함께해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봐요’라는 슬로건 아래 춤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됐다.

전승길 한우리예술단장은 “우리 한우리예술단은 내년이면 창단 10주년이다”며 “향후 20년 이상 더 멋진 공연으로 우리지역을 알리는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