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전국 ‘톱 10’선정

전남 지자체선 유일 상사업비 2억 확보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0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 연구원에서 주최한 2017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회는 전국 141개 시·군 338개소, 총 3천749억원을 투자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2016년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에 대해 분석하고 효율성과 농업 기여도를 지표 삼아 종합 평가했다.

영광군은 평가부문 배점에서 민선 6기 군수공약 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설치’와 ‘주산지 일관기계화, 여성친화형 농기계 사업’ 추진으로 농업기계화 촉진과 임대농기계 이용률 증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톱 10에 선정된 시군은 포상금으로 상사업비 2억원(국비 1억·지방비 1억)을 지원받아 노후된 임대 농기계 교체와 부족한 기종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불편해소와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도움을 주는데 사용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은 앞으로도 농기계 분야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시책을 발굴해 농업기계화를 촉진하는 한편, 농촌청년 일자리 창출 등 인재 발굴과 연계하여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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