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기후변화 적응 대책 추진 점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사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관련 실과소장, 분야별 T/F팀 담당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부문별 핵심과제로 선정된 해양·수산 재난재해, 건강부문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고려한 8개 부문 33개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의 문제점과 대책위주로 진행됐다.

분야별 보고를 받은 후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및 전기차 보급 등 탄소배출저감 사업을 확대 추진, 해양기후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신종 유해생물 연구 및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수면 상승, 집중호우, 태풍 등 최악의 재난재해 발생을 가정한 대비책을 마련, 기후변화에 취약한계층의 세심한 보호를 지시하면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이고 발빠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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