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올 추석 광양사랑상품권카드로 선물하세요

기업체 방문·캠페인 등 활동

소상공인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 광양시가 추석을 맞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역특산물을 구매해 지역의 소상공인을 살리고 실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역의 소상공인을 살리고 실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역특산품을 구매이용에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다.

지난 2008년부터 발행된 광양상품권카드는 광양시 지역 어디에서나 사용가능한 체크카드로 지금까지 118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마트와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되어 지역상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말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권카드 사용권장과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해당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9월 12일과 14일 이틀간 컨테이너부두 사거리, 광양인동 로타리, 광양제철소 1문에서 상품권카드 이용 알리기와 지역특산품 사주기 운동 거리 캠페인도 전개한다.

시는 광양매실을 포함한 재첩, 곶감, 고로쇠된장, 표고버섯, 새싹삼 등 광양의 대표 농특산물 제품들을 광양사랑상품권카드를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

광양사랑 상품권 카드는 5만 원권, 10만 원권 2종류로 NH농협은행광양시청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지역경제과(061-791-3351)로 문의하면 된다.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은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 안정화에 보탬이 되도록 우리시도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12여억 원을 구매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지역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준 바가 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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