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 평가원, 9월 모의고사 실시

평가결과 9월 27일 통보, 수학 가형 지난해보다 어려워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6일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9월 모의평가를 9월 6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5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9월 모의고사에 지원한 수험생은 593,485명으로, 재학생은507,418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6,067명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3,904명이 감소하였다. 재학생이 14,196명 감소하고 졸업생은 292명 증가했다.

이번 9월 모의고사는 오는 11월 16일(목)에 실시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졌다.

한편 이번 9월 모의고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수학 가형(이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국어와 영어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수학 가형은 단순히 공식을 적용해 풀 수 있는 문제보다 한 문항안에 내재된 여러가지 개념을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해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시간을 잡아먹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모의고사 결과는 9월 27일(수)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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