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광주·전남 날씨>



오늘‘백로’…비 그치고 선선

비 그치고 선선7일은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백로’이다. 광주와 전남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가 그치면서 선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20~60㎜ 이다. 전남 남해안은 30~80㎜ 가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 낮 최고기온은 25~28℃ 가 되겠다.

한편 타이완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구촐(GUCHOL)’은 중국 남부로 향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팁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크게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가끔 태풍이 불어와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또 ‘다 익은 곡식을 새들이 먹어치우지 않게 하기 위해 허수아비를 세우는 시기’, ‘기러기가 날아오고 제비가 돌아가며 뭇새들이 먹이를 저장하는 시기’라고도 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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