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U-18 야구 월드컵 결승 진출, 청소년야구 한국 일본전 승 

11일 아침 6시 한국 미국 결승전

SBS 스포츠 중계방송

한국이 일본을 꺾고 WBSC U-18 야구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야구 월드컵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2017 U-18 야구월드컵 에서 일본을 6-4로 이겼다.

4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11일 미국(5승)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일본은 2승 3패로 캐나다와 3위 결정전을 갖는다.

한국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1회말 장준환의 안타와 일본의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3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3점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으나 2회말 1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과 강백호의 적시타로 5-3으로 리드했다.

한국은 4회말 2사 1루서 강백호의 장타가 터지며 6-3까지 달아났다. 6회초 희생타로 1점을 더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일본의 반격을 막아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U-18 야구월드컵에서 호주전 4-1 승리를 시작으로 대만전 8-2, 캐나다전 11-7, 니카라과전 12-4, 이탈리아전을 10-1로 승리하며 예선 5전전승으로 예선 라운드를 통과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쿠바전을 17-7 콜드게임 승, 미국전에서는 0-2로 패했다.

한편 2017 U-18 야구월드컵 한국 대표팀과 미국간 결승전 경기는 11일 오전 6시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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