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개발요리 시식회 개최

가격대 저렴 메뉴 개발…대중화 앞장

 

전복곰탕.

 

 

 

 

전복해물덮밥.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7일 전복을 주재료로 사용해 저렴한 가격대로 개발한 ‘전복개발요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사)한국맛음식연구원과 함께 전복 취급음식점 5개소를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해 단품요리 4종과 김장국, 전복코스 간소화요리 27종을 개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전복해물덮밥을 비롯 전복곰탕, 전복오색떡국, 전복미역국, 김장국과 현재 판매 중인 전복물회, 해조류비빔밥, 지역의 특산품인 유자를 이용해 개발한 전복소스를 곁들인 전복구이를 선보였다.

전복개발요리는 5개 음식점(천지횟집, 동서지간, 새천년횟집, 완도항구, 완도회타운)에서 10,000원~12,000원 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5개 음식점이 위치해 있는 곳은 2016년 전남도 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완도전복거리’로 선정된 곳으로 전복거리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관광지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음식이 있는데 우리군은 전복이 대표음식이다”며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게 개발된 단품요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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