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학교면, 저소득 아동 ‘소원 들어주기’

 

함평군 학교면(면장 안상만)과 학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희)는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저소득층 아동 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해 총 28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은 아이들이 바라는 것이 있어도 일반가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들어주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간절히 원하면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감한 시기의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자 전체가정에 소원신청서를 배부했다.

아이들은 책걸상이나 운동화 갖기, 가족사진 찍기, 아빠에게 방한복 선물하기 등 다양한 소원을 적어 냈다.

총 32건의 소원을 접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실현 가능성, 필요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총 28건을 선정,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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