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김 양식지 광양시 태인동

김시식지 방명록 테이블 기증식

전남 광양시 태인동(동장 이화엽)는 지난 9일 세계 최초 김 양식지인 태인동에서 ‘방명록 테이블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태인동 궁기마을에 소재한 ‘광양 김시식지(전남도 기념물 제113호)’ 김 역사관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인곤 광양제철소 화성부장, 김옥현 김시식지 유적보존회장, 김성철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국장, 이화엽 태인동장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증한 방명록 테이블은 기존 테이블이 협소하고 낮아 방명록 기록에 불편이 많다는 민원을 접수한 광양제철소 화성부가 직접 제작했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봉사재단에 기증해 설치됐다.

한편, ‘광양 김시식지(光陽 김始殖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金汝翼:1606∼1660)을 기리기 위해 광양시 태인동 궁기마을에 지정한 유지(遺址)로,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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