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공군참모총장배 드론대회’ 석권

정밀조정·레이싱 부문 모두 금메달 획득

은·동메달도…기능경기대회서도 두각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과학대축제인‘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7 대회’에서 입상한 여수공고 학생들./여수공고 제공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가‘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7 대회’에서 드론 정밀조종 부문 금상, 은상, 동상과 드론 미니레이싱 부문 금상, 은상 에 획득하는 등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Space Challenge 2017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항공과학 대회로 청소년들에게 하늘을 향한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항공우주과학 대축제이다.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열띤 결전을 펼쳤는데, 여수공고는 드론 정밀조종 부문에서 금상(박승민 2학년),은상(김종하 1학년),동상(오준서 2학년), 드론 미니레이싱 부문에서 금상(김시우 2학년), 은상(임승찬 1학년)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공고 드론 동아리는 지난 5월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드론관을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월에 열린 제12회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서는 드론미션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수공고는 중3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활동 및 매주 토요일 여문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7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장려상 3개를 수상하는 전남 1위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전용석 여수공고 교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의 주 종목이 될 드론 및 3D 프린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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