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지적재조사 이동민원실 운영

 

무안군은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몽탄면 사창1지구 마을회관 및 현경면 평산1지구 원평산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토지소유자들과의 경계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몽탄면 사창1지구 863필지, 88만2천267㎡ 및 현경면 평산1지구 1298필지, 110만2천492㎡의 토지소유자 간 경계협의를 위한 이동민원실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담당공무원과 측량대행사 직원이 현장에 상주하고 있으며 사창1지구 275명, 평산1지구 343명의 경계협의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1970년대 야산개발 및 주택개량사업 지역으로 현실과 경계가 불일치하며 불규칙한 지역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주도적인 참여 및 건의가 있어 지난 2월 전라남도의 사업지구 승인을 받아 국비와 군비 총 3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국삼 종합민원실장은 “경계협의는 국토를 새롭게 측량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고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중요한 과정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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