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부 보성군수 ‘영장’

순천지청, 뇌물 혐의

건설 업자로 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를 받고 있는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이 군수가 업체로 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군수는 보성군의 공사를 수주케 하는 대가로 지역 업체 업자들로 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돌아갔다.

검찰은 앞서 4일 뇌물을 건넨 업체 관계자 1명과 뇌물을 제공 받은 군수의 측근 1명 등 2명을 구속한 뒤 이 군수와 연관 관계를 수사 중이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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