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박기리 리사이틀 공연

15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박기리<사진>의 리사이틀 공연이 15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사)아시아 공연예술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소나타 21번, 드보르작 네 개의 낭만적 소품 등 아름답고 감미로운 레퍼토리로 이어진다. 화려하면서도 난곡으로 손꼽히는 생상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대미를 장식한다.

또 특별 출연으로 광주시향 수석단원인 플루티스트 정은지가 출연해 헨델, 바하 트리오를 함께 연주한다.

광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박기리는 6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일찍이 호남예술제 최고상 등 다수의 국내 콩쿨에 입상했다. KBS청소년 협연 오디션에 선발돼 광주시향과 협연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음대를 졸업했고 조영미(연세대교수), 마사가츠 다테이치(요미우리 니폰심포니), 블라디미르 죠(템플음대교수)를 사사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수학했다.

지난해 광주국제음악제에 초청돼 도쿄프라임심포니와 협연했으며 솔로 리사이틀(도쿄 후츠노모리예술극장), Park Kiri-Choi Jooyeon 듀오 리사이틀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문의=062-226-2030)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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