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체도 힘 보태

광주 장애인축구팀 7연패 시동
의료봉사단체도 힘 보태
 

광주광역시 장애인축구팀<사진>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6연패한 국내 최강팀이다.

오는 15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선수 18명, 감독과 지도자 4명 등 22명의 축구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 7연패를 노린다.

팀의 선전을 위해 광주의 자원봉사단체와 의료인들이 힘을 모았다. 지난 10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광주 장애인축구팀 훈련에 광주FC 팀닥터로 활동 중인 조선대병원 이준영 교수가 직접 찾아 선수들을 돌봤다.

이 교수는 평상시에도 장애인축구팀 선수들을 병원에 불러 진료하는 등 수시로 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또 안과병원 원장으로 의료봉사단체인 희망나무를 이끌고 있는 서정성 이사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을 살펴보고 치료에 힘을 보탰다.

이경호 장애인축구협회장은 “장애인체육에 많은 관심을 두셔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남아 있는 기간 부상 방지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 대회 7연패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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