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별난 맛 별량 고들빼기 축제

23~24일, 전국 제일의 고들빼기 생산지 별량서

전남 순천시 별량면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제5회 별난맛 별량 고들빼기 축제’를 개랭이 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별량면은 전국 고들빼기 생산량의 55%, 순천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고들빼기 생산지로, 고들빼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개랭이 마을의 친환경적인 장점을 부각시켜 생산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발하기 위해 고들빼기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별량 고들빼기 축제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의 약초’를 주제로 고들빼기 김치담그기, 농촌사랑 그리기, 장수어르신 장기자랑, 먹거리 및 직거래장터, 연날리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고들빼기 김치뿐만 아니라 고들빼기 피클, 환, 과자 등을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고들빼기 6차 산업화를 위한 체험, 숙박, 가공품 판매로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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