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효과만점’

전남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이 평생금연 실천을 위한 금연 마인드 배양을 통해 많은 금연 성공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쁜 일정으로 보건소 방문이 힘든 직장인 및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으로 금연 시작을 유도하고 평생 금연을 실천하게 도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현대중공업 등 관내 7개 업체 근로자 121명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 개인별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하반기에는 도양읍 등 3개 마을을 백세시대 금연건강마을로 지정해 월 1회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인근 고등학교 학생으로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보건소에서는 금연보조제 처방, 다양한 금연 보조 물품지원, 금연 상담 및 건강상태 확인 등 체계적인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고흥군 전체의 금연 문화가 더욱 확산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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