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우 경쟁력 높인다

오는 26일 가축시장서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

전남 화순군은 26일 화순 가축시장에서 ‘제11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속적 혈통개량을 추진한 화순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축산농가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에서 주최하고 화순축협이 주관하며 화순군이 후원한다.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단체 등 약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우 능력평가대회 및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암수 구분 없이 생후 5~6개월령 송아지 50여두가 출품되며 보증종모우에서 생산한 송아지로서 한우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평가해 우수축을 선발하게 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축 암수 각 1두 1백만원, 우수축 암수 각 2두 50만원 등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출품 및 입선축은 농가 희망에 따라 경매 또는 구매 희망자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정삼차)는 한우송아지 릴레이 지원사업일환으로 한우 암송아지 17두의 기증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제11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통해 가축개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한 우수 송아지를 생산해 화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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