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연극 ‘세여자’공연

장성문화예술회관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연극 무대를 추석 연휴 때 마련한다. 유명배우 사미자씨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장성군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달 2일 오후 3ㆍ7시 두 차례 대공연장에서 추석맞이 특별 공연으로 사미자 주연의 연극‘세여자’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여자’는 종갓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담아낸 휴먼 드라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에 묻혀 가족의 따뜻함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각기 다른 세대의 이야기로 추석 연휴에 모인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자는 사미자, 수연은 최초우, 승남은 이성경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연예매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061-390-8475·061-390-8476),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4천원이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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