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과 어울리지마”

주부 ·10대 아들 친구 쌍방폭행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을 마시는 10대 청소년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아들 친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A(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15분께 광주 광산구 한 노상에서 자신의 아들 친구인 B(15)군의 멱살을 잡고 뺨을 1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자신의 아들과 “술을 마시고 어울린다”는 이유로 훈계를 하는 과정에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격분한 B씨도 A씨의 오른쪽 눈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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