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세금납부 전화 한 통화면 끝

내달 10일부터 운영

전남 장흥군은 지방세를 포함한 모든 세입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ARS 간편납부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전화 한 통화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고지서를 가지고 별도로 은행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를 통하여 납부 가능했던 지방세 및 일반세외수입, 주정차 과태료, 환경개선 부담금 등 장흥군에서 부과하는 세금이 적용 가능하다

납세자는 ARS 대표번호(061-860-6999)로 전화해 주민(법인)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사용동의 후 본인의 미납 및 체납금액을 조회해 신용카드 및 핸드폰 소액결제로 납부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각 업무별로 별도로 연락하여 체납사항을 확인했어야 했던 기존 방식 대신, 일괄 조회방식으로 전환돼 담당 공무원들이 한꺼번에 안내할 수 있어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ARS 간편납부 시스템을 통해 관공서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장흥군은 군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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