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담금질 돌입

2단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구성…현판식도

순천시는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남제·저전·장천동 일대) 현장지원센터를 저전동 2층 사무실에 설치하고, 현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남제·저전·장천동 일대) 현장지원센터를 저전동 2층 사무실에 설치하고, 현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4일 2017년도 뉴딜사업 공모안을 발표하고 연내 7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올해 공모사업 준비를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집중하기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했다.

현장지원센터는 센터장 및 현장코디를 주축으로 행정 전담기구, 주민협의체 등이 함께 운영한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순천시만의 특화된 사업을 도출하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

현판식에는 2단계 주민협의체, 순천시 도시재생과 및 저전동,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시민협력센터 등 주민, 행정, 중간조직이 모두 참석하여 2단계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현판식이 끝난 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상생협약 체결을 위한 민관 협업회의가 이어졌다.

순천시는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상생협약 희망 건물주를 공개모집하여 9월 중 협약체결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5월 전남 최초로 ‘순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을 통해 2단계 사업지역으로 남제, 저전, 장천동을 선정하고, 주민집중검토회의(6.21~23), 도시재생 주민대학(7.31~8.16), 주민협의체와의 민관협업회의 (8.31/9.6)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발굴에 집중해 왔다.

또한, 부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11개 부서로 구성된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TF)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순천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주민주도의 사전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으며, 10월 중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순천
/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