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통장류 한가위 선물 ‘인기’
조상 고유 방식 그대로…가족 밥상 ‘최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강진군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전통장류가 명절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이 전통방식에 의해 만들 전통장류 상품들./강진군 제공

강변의 기름진 농토에서 튼실하게 잘 자란 콩, 청정 강진만의 깨끗한 물, 강진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이 모든 것들이 강진의 맛있고 건강한 장류를 만든다.

청정지역 강진에서 생산된 콩을 전매 100% 수매해 사용하고 있는 강진 전통장은 5년 이상 숙성한 신안 천일염을 이용해 간수를 빼낸 소금을 사용, 독특한 방식으로 메주를 만들고 있다. 대기업 생산품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전통장류다.

전통장류의 체계적인 관리와 위생적인 생산 유통을 위해 현대식 공장과 항아리가 놓인 장독대를 마련했다. 장맛은 세월이 변해도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방식대로 담아야만 그 맛을 보존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전통적인 장 담그는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우리 고유의 깊은 장맛을 완성했다.

강진군은 10대 농식품중에 하나인 전통장류를 집중 육성해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또 전국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군수가 보증하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www.gangjin.center /061-433-8844)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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