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싸움 치열, KIA-SK 3-4 2연패, 두산-NC 3-2 4연승 

1위 KIA 2위 두산 1게임반, 3위 NC 4위 롯데 반게임차 승부

SK-넥센-LG 5위 가을야구 사활

프로야구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프로야구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20일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선두 기아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에 3-4로 지면서 2연패, 반면 2위 두산 베어스는 3위 NC 다이노스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1위와의 승차를 1게임 반차로 좁혔다.

3위 NC 다이노스는 이날 패배로 4위 롯데 자이언츠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중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5위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에 3게임반차 앞서고 있지만 그리 녹녹하지만은 않다.

잔여경기는 SK가 3게임, 넥센이 5게임, LG가 10게임을 남겨두고 있다. 

만일 SK가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넥센은 무조건 탈락이지만 기회가 가장 많은 LG는 10전 전승을 거두면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SK가 전패하기만을 기다리는 두 팀이다.

한편 오늘(21일)은 LG와 삼성, 넥센과 KT 경기가 각각 대구와 수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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