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태전, 6차 산업 수익모델로 부활

발효산업 전문가 양성 나서…응용 상품 개발 등 교육

장흥군이 지역 전통 발효차 청태전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년 전통 청태전 등 발효산업 6차 산업 개발사업’ 심화과정 교육을 개강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전통 청태전의 올바른 역사 계승을 통한 서비스산업 확장과 문화산업 융복합 발전을 위해 단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청태전을 기본으로 응용 상품 활용, 고객서비스, 문화관광체험, 발효차 티파티플랜 및 실습 등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이달부터 10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장흥군은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해 지난 8월 2017 세계명차품평대회 발효차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달 열린 제11회 광주국제차문화 전시회에서 떡차부분 특별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청태전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안길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차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차 산업 다변화와 세계 차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 대처할 수 있도록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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