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농업인 창업 전문가 육성

장성군은 농산물 가공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월ㆍ수요일(총 10회 40시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초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선 창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 관련 법규, 상품 기획, 마케팅 및 판매 전략 등 농산물 가공산업 창업 전반에 걸친 이론ㆍ실습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모한다.

장성군은 유통채널별 판매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등 실제 창업 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심화 과정 수료자들이 ‘장성예찬’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해 자신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산물 가공산업 창업을 활성화하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늘리고 농민소득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주스, 잼, 푸딩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시제품 생산, 품질 검사, 포장재 제작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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