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2차 ‘GB작가 스튜디오 탐방’

광주비엔날레, 이번엔 정선휘 작가 작업실 간다
25일 제2차 ‘GB작가 스튜디오 탐방’
 

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인 ‘GB작가 스튜디오 탐방’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한다.

지난 달 강운 작가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은 정선휘 미디어 아티스트로 광주 서구 월드컵로 인근 일신아파트 상가에 자리한 그의 스튜디오<사진>가 공개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전시부와 지역작가들이 함께 정선휘 미디어 아티스트 작업실을 찾아 작업세계를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는 LED와 전통소재인 한지를 활용해 한국적인 풍경을 표현함으로써 독창적인 조형미를 추구하고 있다. 계절과 시간이 지닌 범주에서 작업의 모티브를 찾고 있는 정 작가의 화폭 안은 삶의 시작과도 같은 새벽 등의 일상이 빛으로 반응하고 조절과 제어되면서 동양적인 미와 미디어 아트가 조화를 이룬다. 정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광주와 서울 등지에서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월례회’의 ‘GB작가 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씩 진행되며 지역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과정과 현장 중심으로 지역과 밀착하기 위한 상시 프로그램인 광주비엔날레 월례회 ‘GB토크’, ‘GB작가 스튜디오 탐방’ 등을 새롭게 기획해 진행 중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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