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1일까지…불로초 시리즈 등 최근작 출품

원로 화가 고정희, 광주국제아트페어 부스전 참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불로초 시리즈 등 최근작 출품
 

고정희 작 ‘불로초 이야기’

70여년간 그림에 천착한 원로 화가 고정희(82) 화백이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광주국제아트페어’ 부스전에 참여한다.

고 화백은 이번 광주아트페어 부스전에서 최근작인 장미, 봉숭아, 불로초 이야기 시리즈 등 꽃을 소재로 그린 유화작품을 출품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붓을 든 고 화백은 광주 사범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교단에서 미술후학 양성에 힘쓰면서도 수 십년간 그림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특히 퇴직 후에는 더욱 왕성한 작품활동과 국내외 전시를 선보이며 후배 미술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고 화백은 “‘향후 10년만 더 작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해 최근 작들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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