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청계면, ‘2017년 노인의 날’ 행사 성료

무안군 청계면 노인분회(분회장 양성인)가 주관한 2017년 청계면 노인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동진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소리너울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복길리 조인식 씨와 구로리 강정순 씨가 군수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3부 공연행사에서는 청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을 비롯해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 다문화여성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양성인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여러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끊임없는 건강관리와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존경받는 노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동진 군 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무안군이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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