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버스로 떠나는 ‘섬 투어’인기몰이
광주서 출발…금일·소안·보길도 등 순회

완도군이 광주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금일, 소안, 보길도를 순회하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금일도 전경 모습./완도군 제공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완도 명품 섬 투어’상품을 운영한다.

‘완도 명품 섬 투어’는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금일, 소안, 보길 등 완도 섬 지역을 탐방하는 버스관광 상품으로 지난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전좌석 매진 등 뜨거운 관광객 호응에 따라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번 상품은 265개의 천혜의 섬 관광자원을 보유한 완도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최근 섬 관광에 대한 수요증가와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상품이다.

또한, 문화관광해설가가 탑승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품격 있는 관광여행다.

운행은 금일도, 소안도, 보길도를 매월 각 2회씩 총 18회를 운행하며, 코스안내 및 예약은 금호고속 버스한바퀴 사이트나 금호고속 상담센터(062-360-8502)에서 가능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섬 투어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모니터링 후 내년도 정기상품으로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며 “기존 운행중인 남도한바퀴(타시군을 연계하는 광역순환버스)와 더불어 외부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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