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행복한 보금자리’입주식

전남 보성군은 최근 축사를 개조해 비좁은 방 한 칸에서 4식구가 생활하던 복내면 동교길 선모씨 가정에 행복한 보금자리를 입주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임광심 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현미 팀장, 민·관 기관단체장,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보금자리’입주를 축하했다.

주택지원은 보성군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보성군새마을회, 삼보건축사무소, 준 건설, 민·관단체 및 후원자들의 현금, 현물, 재능기부 등 유관기관이 십시일반 뜻을 함께해 2천1백만원이 모금되어 꿈 한칸 만들기 주거신축을 추진했다.

입주자 선모씨는 “여러 후원자의 도움으로 손자들의 가장 큰 소원이었던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살게 돼 기쁘고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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