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일로읍, ‘꿀 고구마 나눔’ 행사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200박스 전달

무안군 일로읍(읍장 정영진)은 최근 2017년 특색사업인 ‘취약계층 영농지원 자원봉사단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랑의 텃밭 가꾸기’고구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여름 혹독한 가뭄에도 이장, 부녀회장 등 봉사단원들의 사랑스런 손길을 듬뿍 받은 ‘내 사랑 꿀 고구마’ 200박스(10kg)를 생산, 관내 63개 경로당과 소전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가꾸기에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해 준 김은순 새마을부녀회장과 홍정태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정영진 일로읍장은 “이른 봄부터 텃밭을 오가며 수고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들 덕에 알찬 수확을 거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꿀 고구마를 맛있게 드시면서 이웃 간 함께 하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일로읍은 ‘취약계층 일손 돕기’와 ‘사랑의 텃밭 가꾸기’를 올해 지역 특색사업으로 선정하고 연초 ‘사랑 실은 영농봉사단’을 구성해 공직자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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