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손봉채·조용신·진시영 등 3명 참여
경양예술길 입주 작가 2기 오픈스튜디오
27일 손봉채·조용신·진시영 등 3명 참여
은암미술관의 레지던스 사업인 ‘2017 경양예술길 창작스튜디오’가 27일 오후 5시 올해 두 번째 입주 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를 연다.
이날 입주작가와 함께 다양한 목재료를 이용해 작은 소품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창작 스튜디오는 오래된 한옥을 작가들의 창작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개조했다. 입주 작가들이 거주하며 작품을 제작하고, 마을주민들과 교류하며 더불어 예술적 향수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계림동 창작스튜디오 공간에는 손봉채, 조용신, 진시영 작가들이 이달 입주했다.
손봉채 작가는 조선대학교와 뉴욕 프랫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2,6회 광주 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 및 제1회 신세계 미술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용신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파리 제8대학교 학·석사를 졸업 후 뉴욕주립대 건축과 연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비디오아티스트, 퍼포머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시영 작가는 조선대학교와 뉴욕 프랫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귀국 후 꾸준히 비디오 설치 작업들을 발표했다. 현재는 LED를 활용한 작품들을 국내외로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으며, 미디어 아트 전시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 레지던스 ‘경양예술길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은 각 3개월씩 총 2회에 걸쳐 6명의 입주 작가들이 지역주민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062-231-5299)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