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손연재 등 체육 영웅,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이용대 “한국을 대표해 대한민국 알리는 데 주력”
 

25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용대(배드민턴)와 손연재(리듬체조)는 선서자 대표로 나서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전·현직 선수로 구성된 200여 명의 체육인 자원봉사자들은 올림픽 기간 평창과 강릉, 정선 경기장에서 동계올림픽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붐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안내 및 주차 관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한다.

이용대는 발대식이 끝난 뒤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주는 게 중요하다. 한국을 대표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 또한, 오는 분들이 조금 더 편하게 올림픽을 관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3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직원이 직접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평창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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