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입국금지’ 대상에 북한 추가

10월18일 발효돼 무기한 적용

미국이 자국 입국을 제한하는 ‘반(反)이민 행정명령’ 대상 국가 명단에 북한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에는 정해진 만료일이 없어 북한 주민의 미국 입국은 무기한 금지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 차드,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베네수엘라, 예멘 등 8개국 국민의 미 입국을 제한하는 ‘반이민 행정명령’ 포고문(Proclamation)에 서명했다.

내달 18일부터 발효되는 수정 행정명령은 기존 입국 제한 또는 금지 대상국이었던 이란,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수단 등 무슬림 6개국 가운데 수단이 빠지고 북한과 베네수엘라, 차드 등 3개국이 추가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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