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수돗물 마음 놓고 마셔도 된다”
나주시·K-water, 스마트 물 관리 상호 협력 협약 체결

나주시와 K-water(사장 이학수)는 지난 25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광주·전남 최초로 ‘스마트 물 관리’체계를 적용하는 ‘빛가람 혁신도시 스마트 물 관리’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물 관리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 저감과 신뢰 향상을 기반으로 음용률을 상승시키는 과학적인 물 관리 시스템이다.

나주시는 K-water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내년까지 혁신도시스마트 물 관리를 위한 제반 시설을 갖추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 물 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사업성과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나주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체계를 갖추게 되면 주민들은 수돗물 수질 상태 등 수돗물 공급에 대한 전 과정을 스마트폰 앱이나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정방문을 통한 수질검사 등 토탈케어서비스 실시로 수돗물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공급 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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