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탐방 나서

오는 29일 광양5일시장·중마시장 등 방문

전남 광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광양5일시장, 옥곡5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을 챙기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지난 25일 신현숙 광양부시장과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등 임원진이 중마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26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5일시장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쳤다.

오는 27일에는 신현숙 광양부시장이 광영상설시장을 29일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옥곡5일시장을 방문하며, 광양산단입주기업체, 신금산단협의회 등 임원 40여 명이 참여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경기 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에서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추석용품 구매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시민과 지역상인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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