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담경찰관으로 교수요원 편성 운영

광산경찰,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호응’

외국인 전담경찰관으로 교수요원 편성 운영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김재석) 외사계는 외국인 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이주여성운전면허교실 교수요원을 편성,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광산경찰서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거주 중인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 출신 다문화이주여성 40명을 모집,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최근에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에 따른 이주여성들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25일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의 도움을 받아 송정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출장시험을 실시해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은 최근 우리사회에 급속하게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준법의식 함양과 국내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김재석 서장은 “내년에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등 다문화이주여성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조기정착과 준법의식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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