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물사랑백일장대회 순천만국가정원서 열려

전남6개시·군 500여 명 참가

제2회 동물사랑 백일장 대회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돼 최근 국가정원습지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함께 열린 동물사랑 백일장 대회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광장에서 펼친 백일장대회는 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구례 등 전남동부6개시·군 초·중·고 500여명이 참여해 ‘우리곁의 반려동물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란 주제로 글솜씨 경쟁을 펼쳤다.

백일장대회 대상에는 초등부 순천봉화초 정여령, 중등부 순천연향중 김현서, 고등부 순천강남여고 박화연등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순천왕지초 오채은, 순천조례초 전민결, 순천매산중 허시온, 순천팔마중 안민서, 순천제일고 최정인, 여수중앙여고 전혜미학생이 순천교육장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과 특별상인 순천대학교총장등 우수 입상자 총 31명을 선정해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백일장대회를 통해 살아있는 동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생명존중의 마음을 키운다면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도 슬기롭게 접근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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