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나면 내집 마련 기회 잡으세요”

광주·전남, 10월중 7천34가구 신규 분양

■중흥·호반건설, ‘광주 그랜드센트럴’ 2천336가구 분양

계림8구역 재개발…59~119㎡ 1천739가구 일반 공급

사통팔달 교통망·우수학군·생활편의시설 ‘자랑거리’

■진아건설, 내남지구 2차 진아리채 544가구 공급

기업형 임대주택…19세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연제 1천196가구 분양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설계…남향 위주 배치

■동부건설, 우산동 센트레빌 237가구 공급

69~84㎡ 209가구·오피스텔 84㎡ 28실

추석 황금 연휴가 끝나자 마자 광주·전남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광주에서 4천866가구, 전남에서는 2천168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광주에서는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 중흥건설·호반건설 ‘광주 그랜드센트럴’2천336가구 ▲내남지구 진아리채 2블록 544가구 ▲북구 연제동 힐스테이트 1천196가구 등이 주목받고 있는 단지다.

전남지역은 ▲빛가람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B6블록 공공임대 1천558가구 ▲화순 한양립스 610가구 등이 신규 분양된다.

추석연휴 이후 내집 마련에 나서는 서민들을 위해 대규모 단지 위주의 신규 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광주시 최대 랜드마크 아파트

‘명품 아파트’ 건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중흥건설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8구역(재개발)에 ‘광주 그랜드센트럴’을 분양한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49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 동에 총 2천336가구(임대포함)의 대규모 단지다. 이 가운데 1천739가구는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39~119㎡이며 일반분양의 전용면적은 59~119㎡로 구성된다.

다양한 타입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4베이, 4룸(일부세대 제외) 등 최신 설계 트렌드가 반영된다. 단지 조경 역시 최대규모의 단지에 걸맞게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꾸며진다. 조경면적을 극대화하고 문화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녹지공간이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이 공급되는 광주시 동구는 도시정비사업 비중이 광주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며 앞으로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신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광주지역 택지지구의 신규 공급이 소진되면서 동구 계림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이 위치한 계림8구역은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 4·5가역과 가깝다.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호남권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와 도보권 내에 중흥초, 수창초, 충장중, 광주고, 조선대 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인시장과 가깝고 법원, 검찰청, 동구청 등 공공기관과도 인접해 있다.

◇내남지구 2차 진아리채 분양

중견건설업체 진아건설이 기업형 임대주택 내남지구2차 진아리채를 공급한다. 내남지구 2차 진아리채는 광주시 동구 내남지구 2블럭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1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이며 ▲84㎡ A타입 350가구 ▲59㎡ A타입 142가구 ▲59㎡ B타입 52가구 등 총 544가구로 구성된다.

기업형 임대주택의 장점은 최소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또한 물가 및 인근지역 임대료 변동률에 따라 연 5% 이내로 상승 제한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임대료 상승 및 이사걱정을 덜 수 있다. 세금부담도 없다. 청약조건 또한 간편해 기존의 공공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지역거주 우선이나 청약통장 유무, 소득제한, 주택 유무 등을 따지지 않고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남문대로, 제2순환도로, 지하철1호선 녹동역이 위치해 광주는 물론 화순, 보성, 장흥 등 시외권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내남지구 진아리채 2차와 이미 공급 완료된 내남지구 진아리채 1차의 총 가구수는 1천27가구에 달한다.

기존 입주 완료된 월남지구 1천438가구와 앞으로 개발예정인 선교지구 1천400가구까지 포함하면 내남지구 일대에 약 4천여가구가 들어서 동구 남부권의 신 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으며 오는 13일 개관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연제 분양

현대건설은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 ‘힐스테이트 연제’1천196가구의 분양에 들어간다.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전용면적 기준 82㎡와 84㎡A, 84㎡B 등 3개 타입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형으로 전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까지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연제가 입지할 연제동은 주거환경과 함께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광주 지하철2호선 개발 이슈도 있다.

주택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북구 용두동 305-13번지 3층)에 있다.

◇우산동 센트레빌 10월 공급

동부건설과 신성건설이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1588-1번지에 ‘우산동 센트레빌’ 237가구를 공급한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우산동 센트레빌은 지하 3층~지상 17층, 4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0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상무지구 생활권으로 풍부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메가박스, 하남성심병원, 금융·공공기관 역시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