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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황금연휴 레저-강진

“하늘과 땅, 산과 강이 있는 천혜의 땅 강진 나들이”
가을 적시는 강진만 갈대축제 등 5종 축제 돌입
다산초당·영랑생가·가우도 등 관광 자원 넉넉

강진만 갈대숲2
강진군은 다음달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 제2회 강진만 갈대축제를 연다. 삶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갈대물결 사이를 거닐면 절로 감탄이 쏟아진다. 사진은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인 강진만 갈대밭 전경.

아름다운 자연과 맛이 있는 고장 강진. 강진군은 영랑생가를 비롯 무위사, 강진다원, 세계모란공원, 전라병영성 등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여기다 청자촌 오토캠피장과 인근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그리고 한국대표 관광지 100선에 뽑힌 가우도의 짚트랙 등 가을바람을 맞으러 가는 남도 최고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강진군은 29일부터 다음달까지 가을철 5대 축제를 시작해 장년기 관광객에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성장기의 자녀들에게는 시골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할 정도로 곳곳이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이와함께 29일부터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황금연휴는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도 돋구기에는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랑생가 = 영랑선생은 1950년 9월29일 숨을 거두기 까지 주옥같은 80여편의 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60여편이 광복전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생가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쓴 작품들이다. 1985년 강진군이 매입해 관리해 오고 있다. 안채는 일부 변형됐던 것을 1992년 원형으로 보수했다.
 

1석문공원 사랑 플러스 구름다리 (1)
석문공원 사랑 플러스 구름다리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남도의 소금강’으로 이미 명성이 높은 도암면 석문산에 자리잡은 이 공원은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111m로 국내 산악현수교로 가장 길다. 다리 바로 옆에는 노적봉의 다른 이름인 견우직녀봉이 있다.석문산과 만덕산을 잇는 코스가 만들어져 전문 등산객은 물론 연인,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 = 남해안 최고의 수산시장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수산물은 당일 강진군수협이 위판한 것으로 일반시장에 비해 20~30% 싸다. 최고 품질, 최고 신선, 최고 저렴의 ‘3최’와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로 관광객들이 북생통을 이룰 정도로 주말이면 붐빈다.
 

110.24 사의재자료3
‘네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의 사의재

▶다산초당과 사의재 = 강진만이 한눈으로 내려다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있는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열여덟해 가운데 10여년 동안 생활하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권에 달하는 서적을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 후기 실학의 본산이라 칭할 정도다.

사의재는 다산이 1801년 강진에 유배와서 처음으로 묵은 곳이다. 사의재는 이곳 주막집 주인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교육과 학문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네 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5. 짚트랙
가우도 짚트랙 모습

▶가우도 =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자리잡았다. 가우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면서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우도는 강진 관내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이기도 하다. 소의 멍에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암면 망호와 대구면 저두 양쪽에서 가우도로 들어가는 두개의 출렁다리가 있는데 이런경관은 국내에서 유일할 정도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낚시공원과 하강체험장인 짚트랙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7 메뚜기축제 (7)
메뚜기 축제

▶가을 5대 축제 = 29일부터 다음달까지 강진 전역에서 가을축제 5종세트가 시작된다. 제3회 작천 황금들메뚜기 축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제9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는 추석날인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미항 마량항에서 진행된다. 이어 20일부터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강진만 갈대밭으로 떠나는 남도음식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전개된다. 이밖에도 강진만 갈대축제도 삶에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한정식 (2)
강진 한정식
병영불고기 (8)
강진 병영불고기

▶먹거리 = 강진한정식과 강진회춘탕, 병영돼지불고기, 강진물회 등은 남도의 별미로 도심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강진한정식은 조선시대 사대부나 왕족들의 유배지가 되면서 궁중음식의 비법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고 한다. 강진회춘탕은 달과 문어, 전복과 함께 여러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들어진 정력음식으로 유명하다. 이 회춘탕을 먹으면 ‘봄이 오듯 젊어진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병영돼지불고기는 조선시대 현감과 병마절도사의 애틋한 일화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값도 저렴해서 맛의 1번지라는 명성에 전혀 손색이 없다./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여행코스

영랑코스 : 영랑 감성학교-오감통-가우도-한국민화뮤지엄-다산초당-백련사

다산코스 : 다산기념관-다산초당-오감통-고려청자박물관-가우도-사의재

1박2일코스 : 경포대-월남사지-강진다원-백운동원림-무위사-영랑생가-사의재-오감통-다산 유적-백련사



▶특산품
 

된장
강진군동 전통장

 

 

 

 

까망토마토 2
까망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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