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 군수 “국화 향연에 흠뻑 빠져보세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해 군정에 협조한 군민들과 멀리서 나마 고향 사랑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높아진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유난히도 무덥고 힘들었던 여름을 보낸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것 같다”면서 “뜨거운 여름이 가면, 풍요로운 가을이 오듯 늘 맞이하게 되는 것이 추석 명절이지만, 이번 추석은 군민 여러분께 더욱 고맙고 마음이 참으로 흐뭇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어려운 국정여건 속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와 700여 공직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풍성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넉넉한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군수는 “다음달 27일에는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화순 국화 향연’이 개최된다”면서 “화순 국화향연은 여느 국화축제와는 다르게 가을 밤의 낭만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가을, 화순에서 열리는 화순국화향연에 오셔서 국화 향에 흠뻑 취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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