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최고의 멋과 맛이 기다립니다”



최장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음은 벌써 고향 마당이나 계획했던 여행지로 달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을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순천으로 오십시오. 상상 이상의 멋과 맛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순천시는 365일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365일 축제는 단순하게 이벤트로 하는 축제가 아니고, 자연과 생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365일 순천에 오면 즐겁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봄과 가을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계절적·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365일 축제와 원도심에서는 봄에 푸드&아트페스티벌, 여름에는 문화재야행이 열려 새로운 순천형 축제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순천만 습지, 국가정원은 지난해 550만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365일 축제(봄:봄꽃축제, 여름:물빛축제, 가을:정원갈대축제, 겨울:별빛축제)로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순천국가정원에서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작가부와 학생부, 일반부 3개 부문에서 선정된 작품 55개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억만송이 국화와 은빛 갈대의 유혹이 넘치는 ‘정원갈대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밖에도 1950년~80년대 판자촌과 골목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촬영장’, 국내 최초로 성과 마을 전체가 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낙안읍성’, 승보사찰 ‘송광사’, 천년고찰 ‘선암사’ 등 어느 곳을 방문해도 그 나름대로의 맛과 향기가 있어 잔잔하게 온몸을 감싸는 힐링을 경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