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홍도 10월 13∼14일 불볼락 축제

해 질 녘, 섬이 붉게 보인다고 이름 붙여진 홍도, 다음 달(10월) 13이부터 14일까지 붉은 불볼락 축제가 열린다.

30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인 불볼락 축제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홍도와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복락은 홍도 인근 많이 잡혀 회로도 먹지만 육질·식감·맛이 좋아 탕·구이·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제3회 불복락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상 선박 퍼레이드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불볼락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시식도 하고 '깜짝 경매'를 통해 홍도 수산물을 싼값에 살 수도 있다.

어선을 타고 하는 불볼락 낚시도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에는 쾌속선과 유람선 요금이 특별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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