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일본여자오픈 골프 준우승

하타오카 나사(일본) 우승, 전인지 김해림 공동 5위

신지애 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 선수는 1일 일본 지바현 아비코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 돌아갔다.

전인지와 김해림이 나란히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최혜진은 7언더파 281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하타오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신지애에게 2타 앞선 선두였던 하타오카는 이날 무려 7타를 줄이며 8타 차로 대회 2연패를 여유 있게 달성하면서 대회 우승 상금 2천800만엔(약 2억8천만원)을 차지했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