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직행, 기아 헥터 두산 니퍼트 선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1 기아 타이거즈-kt 위와 최종전

프로야구 순위 2위 막판 역전 두산 베어스 니퍼트 선발예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최종전에 기아 헥터와 두산 니퍼트가 출격한다.

프로야구 순위 1~2위, 3~4위 팀이 안개속인 가운데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기아 타이거즈가 내일 kt 위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헥터 노에시를 선발예고했다.

기아 헥터 노에시는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선발 20승 달성의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마지막 역전을 노리는 2위 두산 베어스는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선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 아직 결정되지않은 가운데 1위 KIA는 수원구장에서 kt 위즈와 2위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해 물러설수 없는 한판을 치른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수원에서 kt전에서 5대3으로 승리, 3일 최종전을 승리하면 자력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이날 선발로는 외인 에이스이자, 개인 첫 20승에 도전하는 헥터 노에시가 나선다. 2일 양현종이 20승을 달성한 터라 헥터까지 20승을 거두면 김시진-김일융 이후 첫 20승 듀오가 탄생한다.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는 2위 두산 베어스는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예고했다.

두산 니퍼트는 후반기 들어 경기 내용이 다소 좋지 않지만 그래도 팀에서 가장 믿을 만한 우완 투수다. 두산은 이날 SK를 반드시 이기고 KIA가 지는 경우에만 막판 역전 1위 탈환이 가능하다.

3~4위도 정해지지 않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제도를 고려하면 4위보다는 3위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LG와, NC 다이노스는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롯데와 NC는 143경기를 치른 현재 동률이다. 최종전에서 롯데가 이기면 상대전적에서 앞서 NC의 결과와는 관계 없이 3위를 확정짓는다. 그러나 롯데가 지고, NC가 이기면 3위가 바뀐다. 

롯데는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의 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LG는 김대현이 선발로 나선다.

NC는 장현식이 선발로 나가 한화 김민우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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