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디딤 씨앗통장 후원 캠페인 성료

민관참여 후원금 1천만원 종잣돈으로 모아  

저소득층  아동 1천여명 사회진출 때 활용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디딤 씨앗통장사업 후원 캠페인을 펼친 결과 1천만 원이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마련된 후원금을 디딤 씨앗통장 가입 대상인데도 저금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 아동 1천여 명을 지원하는데 활용 할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부터 29일까지 디딤 씨앗통장 사업 후원 캠페인을 5개 자치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공직자들이 마련한 500만 원에다가 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정책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을 더해 1천만 원이 종잣돈으로 마련됐다.

시는 후원금을 어려운 처지에 놓인 1천여 명 아동이 만 18세 이후 사회에 진출할 때 학자금·기술자격취득·취업·창업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마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인은 미래 성장 동력인 아동들이 정신적,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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